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준비 팁! 기초 정보 확인 필수!

2024. 9. 8. 22:39카테고리 없음

발리는 인도네시아의 수많은 섬들 중 하나이다. 신혼여행으로도 너무 유명한 곳이고 요즘에는 한 달 살기, 가족여행 등으로도 많이 방문하는 아름다운 섬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접근성이 좋은 편은 아니다. 직항은 대한항공과 가루다항공 밖에 없고 7시간 비행을 해야 해서 단기 휴가 일정으로 다녀오기는 빠듯하다. 또한 제주도의 3배 크기로 매우 큰 섬이라 최소 일주일은 방문해야 제대로 발리를 즐길 수 있다. 
 

인도네시아 발리 기초 정보

 
- 비자 : 한국 여권으로 인도네시아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비자가 필요하다. 인도네시아에 도착해서 도착비자를 구매하면 되는데 한화로 약 5만 원 정도. 요즘에는 미리 비자를 신청할 수도 있다. 전자비자를 인터넷에서 미리 신청해 놓으면 도착 후 줄을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입국심사를 받으러 가면 되기에 매우 편리하다. 다만, 오류가 잘 나는 편이라 너무 답답하다 싶으면 그냥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받기 전에 도착 비자를 구매하는 곳에서 돈을 내고 비자를 발급받아도 된다.
여행 목적으로 발급받은 비자로 최대 30일을 체류할 수 있다.
 
- 날씨 : 발리도 여느 동남아와 같이 365일 더운 날씨이지만, 7~9월이 건기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이다.
 
- 시차 : 발리의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리다. 한국이 오전 10시이면 발리는 오전 9시.
 
- 전압 : 한국과 동일하므로 멀티어댑터없이 사용가능하다.
 
- 언어 : 인도네시아어, 발리어. 발리는 인도네시아어와 달리 발리어가 따로 있다. 영어는 모두가 잘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여행을 하는데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 정도. 
 
- 환율 : 인도네시아의 화폐 단위는 큰 편. 계산을 하다보면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우리나라 돈 만원은 약 115000 루피아.
 0 하나를 제외한다고 생각하고 돈을 쓰면 조금 편하다.
 

 발리 여행 준비 꿀팁

 
- 여행 컨셉과 지역 선정 : 사실 발리 여행을 효율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지역 선정이 가장 중요한데, 지역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이번 여행의 컨셉을 설정해야 한다. 지역마다 고유의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컨셉이 먼저 정해진다면 여행 계획을 짜기 굉장히 수월해진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발리는 제주도의 3배 크기. 우리가 제주도 여행을 할 때도 동쪽 남쪽 서귀포 등을 나눠서 여행하듯이 발리도 다 둘러본다는 마인드는 잠시 접어두고 ( 물론 여행 기간에 따라 다름) 두 세개의 지역만 선정해 여행을 하는 것이 돈과 시간적인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대표적인 여행 지역으로는 우붓, 꾸따, 짱구, 스미냑, 길리 섬 등이 있고 자세한 지역 특징과 코스는 다음 편에서 작성해보도록 하겠다.
 
- 항공권 구매 : 한국에서 발리를 가기 위해서는 직항 대한항공, 가루다항공을 구매해야 한다. 직항은 두 개의 항공사 밖에 선택권이 없고 7시간의 짧지 않은 비행이라 가격이 만만치 않다.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경유 편을 선택하게 될 텐데, 많은 항공사들의 후기를 보고 손품을 팔아서 가성비 있는 항공사를 선택하면 좋다. 
 대표적인 가성비 항공사 : 중국항공사 (남방, 샤먼, 동방) , 말레이시아 경유 항공사 ( 바틱에어, 말레이시아 항공)
 말레이시아의 두 항공사는 수하물이 포함될 때 있고 포함이 안될 때도 있어서 구매할 때 체크 필수. 개인적으로 수하물이 추가된 저렴한 가격이라면 두 항공사 모두 나쁘지 않았다. 중국항공사도 가성비로 나쁘지 않지만 경유 시간을 잘 체크해야 하고, 경유 시간이 길 때 무료 호텔도 제공하기 때문에 중국 여행까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환전 : 한국에서 루피아로 환전해 가면 가장 간편하지만 환율은 가장 안좋은 편이다. 
 미국 달러로 환전 후 발리에서 이중환전을 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 다만, 여행 기간이 짧지 않은 만큼 현금을 계속 가지고 있어야 하는 점과 얼마나 환전 해가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가장 편한 방법은 현지 ATM 기기를 이용해 인출하는 방법. 역시나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을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출금 가능하고 요즘에는 이런 여행카드가 많이 있어서 본인에게 가장 맞는 카드를 선택해서 들고 가면 좋다. 인출 가능한 ATM 기기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 그랩 : 발리 여행에서 그랩은 필수! 다른 어플들도 있지만 거의 그랩만 이용했고, 그랩으로도 충분했다. 현지에서 카드 등록이 안될 수 있으니 미리 한국에서 다운을 받아 카드를 등록해서 가야한다.
 
 

발리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