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자유여행 코스, 가볼만한 곳 추천.

2024. 6. 22. 01:58카테고리 없음

싱가포르 가볼 만한 곳

 
싱가포르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코스.
3박 4일 혹은 4박 5일 여행 중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해보려고 한다.
싱가포르의 대표 관광지는 4일이면 충분히 다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짜는데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첫째 날
머라이언 파크 - 싱가포르의 마스코트인 머라이언이 있는 공원.
                          물을 뿜고 있는 머라이언과 함께 인증샷은 물론 싱가포르 강 건너편에 있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멋진 풍경까지 볼 수 있는 곳이다.
                          머라이언 파크에서 마리나 베이까지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머라이언 파크를
                          즐긴 후 마리나 베이로 더위를 피하러 가는 것도 좋다.
 
마리나 베이 샌즈 -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코로나 이후 숙박비가 두 배이상 올라서 숙박을 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하지만 볼거리가 풍부하고 쇼핑할 곳도 많기 때문에 필수 관광 장소이다.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TWG에서 티를 즐겨도 좋고 바샤 커피에서 다양한 커피를 맛봐도 좋다.
                              마리나 베이 샌즈에 머물지 않는 분들은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을 보고 싶다면 
                              전망대에 올라가도 되고 루프탑 바를 방문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전망대는 비추천. 가성비가 좋지 않아
                              차라리 루프탑 바에서 분위기를 내보는 것을 추천.
 
포트 캐닝 파크 - 포트 캐닝 파크는 Dhoby Ghaut 역에서 내리면 인스타그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트 캐닝 트리 터널과
                           가깝다.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도 한 번에 올 수 있다.
                           날씨에 따라 인생샷이 좌지우지되니 날씨가 좋을 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클라 키 - 해가 지면 싱가포르의 첫날밤을 화려한 클라크 키에서 즐기는 것을 추천.
               클라키에는 싱가포르 대표 음식인 칠리크랩, 바쿠테 맛집도 있어서 저녁까지 해결하기 좋다.
               저녁을 먹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클라키를 거닐어도 좋고, 분위기 좋은 바에 가거나 리버크루즈를
               탑승해 봐도 좋다. 리버 크루즈는 미리 예매를 하면 조금 더 저렴하고 클라크 키부터 마리나 베이 샌즈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 (센토사 섬 데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 센토사 섬 안에 위치한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인당 83불, 미리 예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오픈런을 해서 가는 것을 추천.
                                 한낮에는 정말 너무너무 더우니 아침 일찍 즐기고 더위를 피하는 게 좋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보지 않은 분들에게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놀이기구를 타지 못해도 즐길 거리가 너무 많으니 싱가포르 여행시 필수로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
 
SEA 아쿠아리움 - 유니버셜 스튜디오 바로 옆에 위치한 아쿠아리움은 1000종 이상의 해양 동물이 있는 곳이다.
                             입장료가 성인 기준 45000원 정도로 비싼 편이지만 가볼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더운 시간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코스이고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좋은 선택지가 분명하다.
 
루지, 번지점프, 케이블 카 등 - 센토사 섬안에는 다양한 액티비티가 있다. 센토사 섬을 들어가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모노레일을 타거나 케이블 카를 타는 방법이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 섬 안에서도
                                                 이동이 가능하고 센토사 섬을 오갈 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강추!
                                                 다른 액티비티들은 해보지 않아서 추천할 수가 없지만 루지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실망 스러
                                                 웠다. 다른 나라에서 더 재미있는 루지를 경험해 봐서 싱가포르 루지는 조금 단순한 느낌(?)
                                                 개인 취향에 맞는 액티비티들을 즐겨보면 좋을 것 같다.
 
실로소 비치 - 싱가포르 노을 맛집 실로소 비치. 센토사 섬의 마지막 코스는 실로소 비치에서 노을 감상을 하는 것을 추천.
                      나름 동남아의 비치를 즐길 수 있는 곳. 비치 근처의 바에서 노을을 즐겨도 좋고 해변에서 여유를 즐겨도 
                      좋은 곳. 센토사 섬에서는 체력 소모가 굉장히 심하다. 그렇다고 짧은 여행 일정에서 센토사 섬을 다시 방문
                      하기도 어렵다. 그래서 마지막 코스는 노을과 함께 여유를 즐기며 센토사 섬 일정을 마무리하면 좋다.
 



셋째 날
 
리틀 인디아 -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작은 인도를 경험할 수 있는 곳.
                      Former House Of Tan Teng Niah에서 알록달록한 집들과 인생샷도 찍고 사원이나 시장에서
                      인도 문화를 경험해 보는 것도 좋다. 무스타파 쇼핑센터는 24시간 운영되고 싱가포르의 기념품을
                      다른 곳보다 조금 저렴하게 살 수 있어서 쇼핑하기에도 좋다.
 
오차드 로드 - 싱가포르의 최대 쇼핑 거리. 싱가포르 기념품부터 명품까지 쇼핑할 수 있는 곳.
                      쇼핑몰이 정말 많아서 다 구경할 수 없으니 미리 사고 싶은 것을 정해놓고 가는 것을 추천.
                      그렇지 않으면 체력이 엄청 소모될 것이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 - 싱가포르의 또 다른 랜드마크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입장료는 32 싱달러. 오후에는 플라워 돔과 클라우드 포레스트를 구경하고
                                   근처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슈퍼트리쇼까지 감상하면 된다. 
                                   굳이 식물원을? 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엄청난 규모의 압도된다.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니 슈퍼트리쇼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면 된다.
                                   슈퍼트리쇼는 19시 45분, 20시 45분이고 15분 동안 쇼가 진행된다.
                                   아바타 속에 들어온 것 같이 몽환적이고 아름다우니 꼭 꼭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
 
스펙트라쇼 - 마리나 베이 샌즈의 레이저 쇼, 분수 쇼라고 불리는 스펙트라 쇼.
                     슈퍼트리쇼를 관람하고 나오는 길에 시간 맞춰 볼 수도 있다.
                     충분히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서 두 가지 쇼를 같이 즐겨도 좋다.
 
사테 거리 - 인스타 핫플인 라우파삿 사테거리. 호커센터 바로 옆에 위치해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도 있고
                   사테만 즐겨도 좋은 곳! 야시장 분위기를 느끼며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넷째 날
 
차이나타운 - 차이나타운에는 맛집도 많고 소소하게 구경할 거리도 많이 있다.
                     야쿤 카야 토스트 본점도 있고 유명한 중국 음식점도 있어서 미식을 즐기기 좋고,
                     마그넷과 같은 소소한 기념품 샵도 많이 있어서 기념품을 사기도 좋다.
 
국립박물관 - 싱가포르의 역사가 길지는 않지만 싱가포르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
                     15달러 정도로 비싸지 않은 가격에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디지털 아트를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었고
                     포토 스팟도 많아서 실내 관광 코스로 매우 추천하는 곳!
 
쥬얼 창이 - 싱가포르를 떠나기 전에 들려야 하는 마지막 필수 코스. 주얼 창이.
                   높이 40m,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폭포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곳.
                   폭포 주변에는 거대한 숲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250여 개의 상점이 있다고 하니 마지막 쇼핑과 식사를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플라이어, 나이트 사파리, 동물원, 보타닉 가든 등 가치 있는 코스들이 더 있으니 취향에 맞게
코스를 수정하면 된다.
싱가포르 여행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알차고 행복한 여행이 되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