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0. 28. 18:50ㆍ카테고리 없음
필리핀 세부 자유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어떻게 코스를 짜야할 지, 어떤 투어를 해야할 지 고민이 될 것이다.
세부는 다른 관광지와는 달리 관광지가 많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되고
몇 가지의 투어만 신청하면 끝이다 !
또한 휴양지이기 때문에 바쁘게 돌아다니는 여행 대신에 바다에서 액티비티를 즐기거나 해변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여행을 기대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 호핑 투어만으로도 충분히 피곤할 수 있음 주의 ※
1. 일정 짜기
2. 투어 선택
세부 여행 일정
세부 여행은 비행기 시간을 고려하면 3박 5일 일정을 많이 선택하신다. 물론 저렴한 물가 덕분에 오래 휴가를 즐기면 더욱 좋지만 3박 5일 일정만으로도 충분히 여행을 즐기다 올 수 있다.
첫째 날 - 열심히 세부까지 날아왔으니 리조트에서 수영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여유를 즐기면서 체력을 보충해 놓는 것이 좋다. 첫날이라 필리핀의 향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막탄 뉴타운으로 나가 막탄 구경을 조금 하거나, 마사지, 공연등을 보며 하루를 여유롭게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둘째 날 - 호핑 투어를 다녀오는 것을 추천. 호핑 투어는 보통 새벽부터 일어나 나가야 한다. 그래서 첫날은 푹 쉬고 둘째 날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 물론 투어마다, 업체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점심을 먹고 늦은 오후가 되야 숙소에 도착할 수 있다.
호핑 투어가 은근 체력 싸움이니 본인 체력에 맞는 투어를 선택해야 한다. 또한 투어 후 마사지를 받으며 하루를 마무리 하는 것을 추천한다.
셋째 날 - 세부에서 즐길 수 있는 투어들이 다양한데 그 중 호핑 투어 다음으로 유명한 고래상어, 오슬롭 투어가 있다. 막탄, 세부시티에서 차로 3~4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새벽 일찍 출발해야 한다. 섬의 끝자락, 오지쪽으로 여행을 떠나는 여정이라 도로 상태도 좋지 않고 차의 컨디션도 좋지 않아 힘이 들 수는 있지만 그만큼 가볼만 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다만, 이틀 연속 투어를 진행할 경우 체력소모가 심한 점을 참고해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넷째 날 - 여행의 마지막 날은 시티를 투어하는 여정이다. 시티 투어 상품을 구매해 편하게 이동하며 다닐 수도 있지만 세부는 큰 관광코스는 없어 택시를 타고 다녀도 충분하다. 쇼핑몰에서 마지막 기념품을 사고, 성당과 요새, 탑스힐 전망대 등의 가볼만한 곳들이 있다. 그랩을 불러서 다녀도 충분하고 탑스힐 전망대만 택시와 흥정을 통해 왕복으로 다녀오는 루트를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또한 밤비행기를 위해 공항을 가기 전 샤워를 할 수 있는 마사지 샵을 예약해 놓는 것도 꿀팁 !
세부 투어 종류
호핑 투어 (막탄) - 주 목적은 스노쿨링. 반나절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고 대부분 숙소로 픽,드랍을 해줌.
다른 팀들과 조인하여 투어를 진행하면 저렴하지만 다른 사람들과 같이 다녀야 함. 그만큼 선상 파티, 레크레이션 시 더 재미있을 수 있음.
프라이빗 투어는 같이 여행온 사람들끼리 프라이빗 하게 즐길 수 있지만 가격은 훨씬 비쌈.
모알보알, 오슬롭, 고래상어 가와산 캐녀닝 투어 - 새벽 2~3시에 픽업 후 3시간 이상을 달려가야 도착하는 곳이다. 가는길이 고생인 만큼 가치가 있는 곳이다. 오슬롭에서는 고래상어를 볼 수 있고 모알보알에서 호핑투어 및 멋진 해변을 즐길 수 있다. 가와산 캐녀닝에서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취향에 맞는 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하루를 온전히 투자해야 하고, 오고가는 길이 험하니 차량 상태와 제공 옵션 등을 꼼꼼히 비교 후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티 투어 - 시티 투어 역시 단독 투어와 그룹 투어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일정 조율이 가능한 단독 투어를 추천하고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조금 더 비쌀 수는 있지만 마음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현지에서 택시기사와 협의를 통해 하루 투어도 가능하고, 그냥 가고 싶은 곳을 정해 택시를 타고 다녀도 큰 비용이 들지 않아 자유 여행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굳이 시티 투어는 추천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