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9. 17. 14:52ㆍ카테고리 없음
인도네시아 발리에는 맛집과 카페들이 정말 많이 있다. 로컬 음식부터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과 파인다이닝까지.
저렴한 물가 덕분에 고급 파인다이닝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발리!
그중 오늘은 스미냑과 짱구 지역에 맛집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 스미냑 맛집
2. 짱구 맛집
3. 파인다이닝 추천, 꿀팁!
스미냑 맛집
- 와룽 와얀 (Warung Wayan) : 스미냑에 위치한 로컬 식당. 인도네시아 음식을 먹어보고 싶다면 추천하는 곳!
미고랭, 나시고랭 등 우리가 흔히 아는 인도네시아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로컬음식을 팔고 있다.
노포 식당의 느낌으로 실내가 아닌 점은 조금 아쉽지만 음식 맛을 보면 용서가 된다. 가격도 4천 원 ~ 5천 원 정도로 아주 착한 가격! 간단하게 점심을 먹으러 오는 것을 추천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와룽 니아 (Warung Nia) : 스미냑에서 사테 맛집으로 유명한 레스토랑 ! 이곳 역시 로컬 레스토랑이지만 손님들은 모두 외국인이었다. 다만, 가격도 착해 맛있는 사테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스미냑 비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골목골목 찾아가야 하지만 구글맵으로 충분히 찾아갈 수 있다.
사테 정식(?)같은 것을 주문하면 사테와 볶음밥 등이 같이 나온다. 역시나 야외에 위치해 있어서 조금 더울 수 있어서 저녁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
- Shima Teppanyaki & ShabuShabu :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테판야끼, 샤부샤부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 괜찮은 수준의 일식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시미, 초밥등도 팔고 있고 퀄리티가 나름 괜찮다. 현지 물가 대비 조금 비싼 편이지만 우리나라의 스시집을 생각하면 아주 저렴한 가격!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괜찮은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이 레스토랑을 추천! 또한 저렴한 가격에 스시, 사시미를 마음껏 먹고 싶다면 강추!
- Shrimpis Restaurant : 한국인들에게 인기있는 해산물 식당! 그만큼 한국인들 입맛에 딱 맞는 곳이다.
가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새우요리는 다 맛있는 편이라 새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천국.
해산물뿐만 아니라 나시고랭이나 피시 앤 칩스 등도 팔고 있다.
영업시간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짱구 맛집
- Milk & Madu Beach Road : 짱구 비치로드에 위치한 카페. 카페이기는 하지만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피자도 화덕에서 구운 피자로 피자도 아주 맛있고, 팬케이크, 에그베네딕트 등 브런치 메뉴들이 전반적으로 다 맛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발리는 호주와 가깝고 그래서 호주인들을 포함한 서양인들이 많아 서양식 음식이 전반적으로 꽤 맛있는 느낌!
해당 카페는 분위기도 좋아서 브런치 혹은 더위를 피해 머물기 정말 좋은 곳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 Sensorium : 짱구 맛집 중에 정말 유명한 축에 속하는 맛집이다. 그 이유는! 지구오락실에 나온 맛집이기 때문.
지구 오락실 발리 편이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인기가 있다는 것은 맛으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는 뜻!
여전히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오픈런을 하거나, 조금 여유로운 시간에 방문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9시 오픈)
퀘사디아, 라멘 등이 인기 메뉴!
- Seoul BBQ : 발리에서 한식이 생각난다면 서울 비비큐 추천! 짱구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지만 거리가 애매해서 택시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방문해야 한다. 짱구 중심가에서 약 10분 정도 차로 이동해야 하지만 교통비가 워낙 저렴해서 아깝지 않다.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삼겹살, 갈매기살,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그리운 한식을 먹을 수 있다.
사장님은 한국분이시고 직원들은 로컬 분들이라 한국의 맛집까지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파인다이닝
- Shelter Restaurant : 짱구 지역에 위치한 파인다이닝.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물론 로컬 가격을 생각하면 엄청 비싼 편이다. 1인 5 ~ 10만 원.
오후 12시 (정오)부터 오전 12시 (자정)까지 운영하며, 저녁시간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이다.
고급 레스토랑에 온 듯한 분위기, 분위기도 너무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음식 맛도 좋았고, 가격까지 착해서 발리에 방문한다면 정말 강추하고 싶은 곳!
가장 아쉬운 점은 양이 조금 적다. 보통 2인 2 메뉴 혹은 3 메뉴만 주문해서 먹으면 인당 3~5만 원이면 충분하지만 양이 적어서 넉넉하게 주문하는 것을 추천.
꿀팁이라면 생일 혹은 기념일이라고 말하면 작은 케이크 (디저트)를 준비해 주시는데 퀄리티가 아주 좋다. 친구는 음식들보다 맛있었다고 했을 정도. (그리고 기념일에 대한 증빙은 따로 필요하지 않다)
- Mauri Restaurant : 스미냑에 위치한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앞서 소개한 쉘터와는 또 다른 느낌의 레스토랑이다. 일단 내부 인테리어가 아주 깔끔하고, 식기류까지 감각적이어서 마음에 들었다.
코스요리로 주문이 가능했고 코스에 따라서 인당 약 7~10만 원이면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너무 맛있었다. 눈과 입이 즐거움 그 자체.
평일에는 오후 6시 반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하고 금~일은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추가 영업을 한다.
그러니 예약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