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남섬 여행 코스 짜기 ! 필수 코스 추천

2024. 7. 17. 15:37카테고리 없음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어떻게 코스를 짜야할지 막막할 것이다.
내가 다녀왔던 여행 코스를 토대로 여행 코스와 추천 도시를 작성해보려고 한다.
개인 일정에 맞춰서 도시를 추가하거나 스테이를 추가하면서 코스를 만드시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코스는 차가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으니 참고 !

남섬 여행 코스

 
나는 오클랜드에서 크라이스트 처치로 넘어와서 크라이스트 처치로 다시 아웃을 했다.
크라이스트 처치로 넘어와서 퀸즈타운으로 아웃을 할 수도 있지만 가보고 싶은 도시들이 많아서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선택했다. 
 
크라이스트 처치 1박 - 테카포 호수 1박 - 푸카키 호수 - 와나카 1박 - 퀸즈타운 1박 - 테아나우 1박 - 
밀포드 사운드 - 퀸즈타운 1박 - 오아마루 1박 - 티마루 - 크라이스트 처치 아웃
 
한 도시로 넘어갈 때 3시간 이상이 걸리지 않도록 루트를 짰고 그 안에서 가고 싶은 곳은 모두 다녀왔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이동시간 때문에 하루를 온전히 즐기지 못해서 1박이 짧았던 도시도 있다.
특히 뉴질랜드는 모든 상점들이 일찍 닫기 때문에 밤에는 딱히 할 게 없다.
조금 부지런히 움직이거나 중간쯤 와나카나 테아나우 쪽에서 1박을 더 했으면 여유가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그냥 여행을 더 하고 싶어서... 그런 것일 수도..
 


남섬 필수 코스

 
- 테카포 호수 :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호수. 자동 필터가 들어가 있는 듯한 말도 안 되는 호수 색과 뒤에 펼쳐진 설산. 계절에 따라 볼 수도 있고 못 볼 수도 있는 루핀이라는 꽃은 보랏빛 꽃밭을 만들어 호수를 더욱 아름답게 만든다. 감히 가장 아름다웠던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밤에 보는 쏟아질 듯한 별들까지 완벽! 선한목자교회가 별들을 볼 수 있는 스팟으로 알려져 있는데 물론 아름답지만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더 좋은 스팟들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운이 좋으면 오로라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 푸카키 호수 : 테카포 호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와나카를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서 필수로 들려야 할 곳!
특히 마운트쿡 알파인 연어에서 연어를 구입해 호수 바로 앞에서 맛볼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먹어서 그런지 인생연어가 되었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다.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지 초고추장도 팔고 있고, 화장실에 한국어도 쓰여 있다.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연어를 꼭 체험해 보시길!!
 
- 퀸스타운 : 뉴질랜드 남섬 여행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퀸스타운. 모든 상점이 다 일찍 닫고 특별한 액티비티가 없어서 소도시들을 여행하다 보면 조금은 지루해질 수 있다. 그럴 때 퀸스타운은 다양한 재미를 주는 도시! 액티비티, 맛집, 카페 등 다양한 할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스카이다이빙, 루지, 제트보트 등 다양한 옵션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고 예약하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