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뉴질랜드 여행 준비. 여행 계획 기초 꿀팁!

illy's book 2024. 7. 14. 23:14


뉴질랜드는 남서태평양에 있는 섬나라로 호주보다 조금 더 먼 거리에 위치해 있다. 직항 기준 12시간의 비행을 해야 하며, 직항도 대한항공과 에어뉴질랜드만 운행을 하기 때문에 가격이 꽤 높은 편이다.
하지만 긴 비행시간이 무색할 만큼 아름다운 나라이다. 미세먼지 하나 없는 듯한 상쾌한 공기를 느낄 수 있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대자연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다.

뉴질랜드 여행 준비


1. 남섬, 북섬
뉴질랜드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제일 먼저 해야할 것은 남섬을 갈 것인지 북섬을 갈 것인지를 정하는 일이다. 시간과 비용이 넉넉하면 두 섬 모두 방문하면 좋겠지만, 한 개의 섬만 여행하는데 최소 10일이 소요되기 때문에 과감하게 한 섬만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북섬 :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과 최대의 도시 오클랜드가  있는 섬. 대자연과 함께 도시의 여행도 즐기고 싶다면 북섬을 추천. 다만, 오클랜드도 서울과 같은 대도시를 기대하면 안 된다. 하루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는 정도의 규모.
오클랜드뿐만 아니라 핫스프링을 즐길 수 있는 로토루아와 호빗마을 호비튼,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까지 도시와 자연을 같이 즐길 수 있다. 

남섬 : 뉴질랜드의 진짜 대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무조건 남섬을 추천한다.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호수와 설산, 끝없이 펼쳐지는 뷰와 그 속에 뛰어노는 다양한 동물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스키, 스카이 다이빙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와 하이킹 코스까지 즐길 수 있다.
 
*개인적인 추천 : 시간과 비용이 제한적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남섬을 추천한다. 남섬이 우리가 생각하는 뉴질랜드의 대자연을 맛볼 수 있고,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풍경을 볼 수 있다. 조금의 여유가 되거나 그래도 큰 도시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오클랜드에서 1박 스탑오버를 하는 것을 추천한다. 직항을 이용한다면 오클랜드로 입국을 해서 국내선으로 환승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때 잠시 스탑오버를 하면서 오클랜드를 관광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2. 국제면허증
뉴질랜드의 땅 면적은 우리나라의 약 2.5배 정도이다. 도시와 도시를 이동하거나 다른 투어 스팟을 이동할 때 2-3시간의 이동은 기본이다. 그렇기 때문에 렌터카는 필수. 물론 버스를 이용해 이동할 수는 있지만 가고 싶은 코스를 다 둘러보기도 힘들고 여러 명이라면 비용적으로도 렌트카가 저렴하다.
다만,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차선도 반대, 운전석도 반대이기 때문에 조금 헷갈릴 수는 있다. 그러나 오클랜드 시내를 제외하고는 교통체증도 거의 없고 남섬은 시내를 제외하고는 거의 일차선밖에 없어서 운전하기 비교적 쉬운 편이다.
 
3. 비자
뉴질랜드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ETA ( 전자여행허가 )를 발급받아야 한다. 모바일 앱을 통해서 발급받으면 웹사이트보다 조금 더 저렴하고 관광세를 포함해 52 NZD를 납부해야 한다. 한번 발급받으면 복수입국이 가능하고 최대 90일까지 체류가 가능하다. 유효기간은 2년.
 
4. 날씨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와 같이 사계절을 가지고 있지만 계절은 정반대이다. 우리나라가 여름일 때 뉴질랜드는 겨울, 우리나라가 겨울일 때 뉴질랜드는 여름이다. 그렇기 때문에 12~2월이 뉴질랜드의 성수기이고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뉴질랜드의 여름은 습하고 찝찝한 더위는 아니지만 피부암 발병 1위 국가답게 햇빛이 굉장히 뜨거우니 미리 대비를 해야 한다.
겨울은 우리나라 겨울의 추위만큼은 아니지만 바람이 굉장히 세고, 실내도 보일러가 없어서 춥고 건조하다. 
 
뉴질랜드에서 일 년 동안 지내고 여행하면서 얻은 꿀팁들을 많이 포스팅할 예정!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다른 포스팅도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